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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야심작 ‘모아나’가 ‘겨울왕국’에 버금가는 역대급 스코어로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치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1월 12일 개봉 당일 8만 4,794명의 관객을 동원, 같은 주 개봉한 ‘얼라이드’ ‘어쌔신 크리드’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개봉작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인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를 잇는 디즈니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과연 ‘모아나’가 신카이 마코도 감독의 ‘너의 이름은.’의 흥행질주를 막고 흥행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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