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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수지가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선공개곡 '행복한 척' 가사 티저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수지는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7일 선공개되는 노래 '행복한 척'의 가사가 게재된 티저 이미지 2장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2장의 티저 이미지는 수지의 일상 생활을 보는 듯한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도 몽환적이고 아련함이 물씬 뭍어나고 있다.
또한 티저 이미지엔 '그 사람이 너무 미워 내가 더 미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어. 이렇게 웃고 있지만'이라는 가사들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척'은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속으론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표현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노래로 직설적인 가사와 수지의 목소리가 신스, 건반 악기와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R&B, Urban 장르 곡이다.
수지는 '행복한 척'을 선공개 한데 이어 24일 첫 솔로 데뷔 미니 앨범 'Yes? No?'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은 'Yes No Maybe'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카이로스(KAIROS)와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곡이다.
이 외에도 윤상이 소속된 원피스(1Piece), 지소울(G.Soul),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에피톤프로젝트 등 음악적인 역량이 매우 뛰어난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작사, 작곡들에 참여했다.
수지 역시 조현아와 함께 작곡하고 직접 작사한 '난로 마냥'을 비롯해 원피스 작곡의 '취향' 작사에 참여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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