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7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약속의 땅’ 두바이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북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 에미레이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전북은 최상의 기후 조건과 훈련장이 있는 UAE를 3년 연속 선택했다.
UAE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전북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K리그 우승(2015)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16)을 차지했다.
더욱이 지난 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곳도 UAE 아부다비다. 전북에게는‘ 약속의 땅’인 셈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영입된 김진수와 이용을 비롯해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통해 신구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훈련 외에 약 4~5경기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실전 감각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선수단은 해외전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시즌 목표인 K리그 우승과 ACL 2연패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