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창문 깨고 모든 것 훔쳐갔다"…심은진, 괌 여행 중 절도 피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절친 이세나와 괌 여행 중 도난사고를 당했다.

심은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우리의 차 보조석 창문을 깨고 우리의 모든 것들을 훔쳐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현재 그는 배우 이세나와 괌 여행 중이다.

그는 "여권, 가방, 신용카드, 현금. 심지어 보조 배터리까지 도난당했다. 경찰에 신고하고 오늘은 긴급여권 발급받으러 영사관까지 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심은진은 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웃기 시작했다. 이 상황이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웃음이 나는 건 왜일까?"라며 "긴급상황. 도둑 맞음. 그러나 우리는 긍정의 아이콘"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찔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심은진과 이세나가 렌트한 차량의 문 유리가 깨져 있는 상태로, 차 내부는 초토화돼 있었다.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인증샷도 남겼다.

[사진 = 심은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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