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잔치' 대세 걸그룹 번호는 김희철 핸드폰에 다 있다? '설현에 수지까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MC 이특이 걸그룹들의 전화 연결을 위해 김희철에 SOS를 청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코너 '전설의 연습실'에서는 그룹 라붐이 출연했다.

이날 지엔은 "설현과 중학교 동창이다"라고 밝혔고, 이특은 "친한 친구냐. 지금도 연락 가능하냐"라며 핸드폰이 없는 지엔에 "내가 핸드폰이 있다. 지금 전화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지엔은 "그런데 내가 핸드폰이 없어 번호를 모른다"라며 난감해했고, 이특은 "내가 물어볼까? 희철이한테? 진짜 물어보겠다"라며 김희철에 문자를 남겼다.

특히 이특은 라붐에 "뜨려면 인맥을 많이 활용해라. 설현, 많이 뽑아야 한다. 설현이 '지엔아, 내 얘기 그만해줘'라고 할 때까지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지엔은 "설현을 학교 강당에서 처음 봤다. 너무 예쁜 애가 서있더라. '나랑 비슷하게 예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춤추는 걸 좋아해 같이 춤을 췄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특은 "김희철한테 설현의 연락처가 왔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지엔은 설현과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한편 한 멤버는 "난 수지와 초·중학교 동창이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 노래방을 같이 갔다. 다비치 '사랑과 전쟁'을 많이 불렀다. 그런데 나도 핸드폰이 없어서 지금 연락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고, 이특은 "김희철한테 물어보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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