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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 SM C&C)의 배우 정경호, 백진희의 커플 화보가 17일 공개됐다. 잡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촬영한 화보다.
'미씽나인'에서 마음만은 톱스타인 생계형 연예인으로 무인도에서 점차 변화하는 서준오로 활약하는 정경호는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아홉 명의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고군분투기뿐 아니라 그 뒤에 숨은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음모,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물들이 각자 성장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오의 코디네이터로 취직해 무인도에서 극강의 생존력을 보여주는 라봉희 역 백진희는 "아홉 명의 실종자가 성격도, 그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도, 대처하는 법도 다 다르다"며 "시청자들은 아마 그 아홉 명 중 한 명에게 자기 모습을 투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화보 촬영에 대해선 정경호가 "진희 씨가 너무 고생했고,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했고, 백진희는 "무인도와 다르게 따뜻한 공간에서 예쁜 옷 입고 만나니 새롭다"며 "또 다른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미씽나인'은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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