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일본의 야구 매체도 FA 내야수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주목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언론을 인용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무응찰을 겪었던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의 4년 대형 계약을 고사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황재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펼치는 등 미국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의 구체적인 제안은 없으나 그는 지난 15일 롯데와의 계약을 포기,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기로 결정했다. 스플릿 계약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풀카운트는 황재균의 “내 결정에 대해 주변에서는 미쳤다고 말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많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라는 멘트를 인용하며 그의 메이저리그 도전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지난해에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행을 모색했다가 무응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는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FA 자격을 획득,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한다. 좋은 조건으로 가긴 힘들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풀카운트는 “지난해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 등은 초반 좋은 활약을 펼치다 점차 침체를 겪었다. 한국인 야수들에게 결코 좋은 시즌이 아니었다. 과연 황재균은 메이저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