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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호세 바티스타(37)가 결국 원소속팀 토론토와의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바티스타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통해 FA 최신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나왔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바티스타가 토론토와 2년간 3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수준으로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금액을 구체적으로 3700만 달러라고 했다. 1년 확정 계약에 추가 1년은 옵션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를 선언한 바티스타는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도 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에드윈 엔카나시온,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등 우타 거포들이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남아있는 거포형 타자 바티스타의 몸값이 치솟았다.
바티스타는 볼티모어, 미네소타 등 유수의 팀들과 수없이 연결됐지만 결국 원소속팀인 토론토와 다시 계약을 맺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세 바티스타.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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