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는 득점을 위한 최상의 요소가 결합되어 가장 완벽한 공격을 완성시키는 혁신적인 축구화 하이퍼베놈3을 공개했다.
현대 축구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전술은 물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의 능력이 합쳐진 유기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창출해야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나이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공격수의 요건을 공간 창출을 위한 ‘커트(cut)’와 결정력을 상징하는 ‘스트라이크(strike)’로 재정의하여 공격을 완성해주는 혁신요소가 집약된 축구화 하이퍼베놈3을 탄생시켰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4종류 축구화 라인업에 속한 ‘하이퍼베놈(Hypervenom)’ 시리즈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 선수들과 축구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축구화이다. 민첩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마무리 짓는 선수들과의 꾸준한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탄생한 이번 하이퍼베놈3은 제품에 적용되는 모든 혁신이 득점과 직결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하이퍼베놈3의 갑피는 최적의 터치를 위한 플라이니트(Flyknit) 소재가 적용됐다. 플라이니트 갑피는 눈에 띄는 포이즌 그린(poison green)과 하이퍼 오렌지(hyper orange) 색상이 커트 존(cut zone)과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에 따라 극명하게 대비되어 적용됐으며 이는 착용하는 선수로 하여금 그라운드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하이퍼베놈3에는 오로지 득점에 필요한 기능이 집약된 스트라이크 존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해당 부위에는 플라이니트 어퍼에 통합적으로 다층적 구조의 포론(Poron®) 폼 포드가 적용됐다. 스트라이크 존에 분포된 포드는 2mm 두께로 설계되어 있으며, 느린 속도로 공과 마찰 시에는 완충 역할을 강력하고 빠른 속도의 슈팅 시에는 순간적으로 반발력을 극대화하여 보다 정확한 피니시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갑피는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던 최초 하이퍼베놈에 적용되었던 비늘 형태 갑피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창출을 위한 방향 전환 요소에서도 하이퍼베놈3의 혁신이 엿보인다. 일명 커트(cut)라고 불리는 공격 전술은 민첩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갑작스런 방향 전환을 통해 상대 수비 진영을 붕괴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퍼베놈3은 발 바깥 부위에 커트 존을 설정해 착용 시 발을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향상된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돕는 플라이니트를 적용했다.
또한 진화된 플라이와이어(Flywire) 및 새롭게 설계된 다이내믹 핏 칼라(Dynamic Fit Collar) 기술을 적용해 단단한 지지력과 뛰어난 착용감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번 제품의 바닥에는 6년 간의 개발을 통해 완성된 하이퍼-리액티브 플레이트(Hyper-Reactive plate)가 적용됐다. 뛰어난 반응성으로 잘 알려진 나이키 프리(Nike Free)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플레이트는 신축성 높은 페벡스(Pebax®) 소재와 더불어 견고한 나일론 소재가 동시 적용되어 앞꿈치가 유연하게 접지되는 동시에 뒤꿈치는 발을 그라운드에서 빨리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보다 높게 설계됐다.
나이키 풋볼 트랙션 레볼루션(Nike Football’s Traction Revolution)에 기반한 마찰력 증대도 주요한 혁신 요소 중 하나이다. 유한 요소 분석법(FEA)을 통해 회전을 용이하게 해주는 육각형 스터드와 마찰력 강화를 위한 V자형 스터드를 함께 배치하였으며 발 안쪽에서의 미끄러움을 최소화 해주는 나이키 그립 삭라이너(Nike Grip sockliner)가 적용됐다.
하이퍼베놈 3는 기존 하이퍼베놈 시리즈 대비 17퍼센트 경량화된 무게인 196그램으로 탄생됐으며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플라이니트 소재의 로우컷 버전 제품으로 최초로 출시된다.
나이키 풋볼 풋웨어 부문 부사장 맥스 블라우(Max Blau)는 “이번 하이퍼베놈 3는 모든 요소들이 득점과 직결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축구화“라며 “커트와 스트라이크로 공격을 완성하는 선수들, 일명 최고의 피니셔들에게 바치는 나이키만의 헌사”라고 전했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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