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김윤아·화요비·나윤권, '비디오스타' 동반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곡가 김형석, 가수 김윤아, 화요비, 나윤권 등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귀르가즘! 비스레터' 특집에 출연했다고 제작진이 26일 밝혔다.

녹화에서 김형석은 넘치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뽀로로' 흉내, 춤에 이어 '내게 오는 길'에 얽힌 곡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김윤아는 '비디오스타' 출연 계기로 "여성 분들이 끌어가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이 프로그램이라면 MC분들과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남편 김형규와의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화요비는 자신의 노래에 얽힌 연애 스토리를 밝히는 등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또한 남심을 공략하는 자신만의 어필 비법을 MC들에게 전수했다.

나윤권은 김조한, 박진영, 신승훈 등 명가수들의 모창을 완벽히 소화하고, 하체 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특집은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줄 무대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김윤아가 명곡 '봄날은 간다'부터 신곡 '꿈'까지 무대를 선보여 MC들을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요비는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나윤권은 '나였으면' 무대를 감미롭게 선사했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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