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KIA 최형우(34)를 기다리고 있는 건 스프링캠프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란 빡빡한 일정이다.
최형우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KIA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다음달 12일부터는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 국가대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 4년 총액 100억원에 KIA행을 택한 최형우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도 바쁜데 WBC도 출전해야 하는 강행군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형우는 오히려 반색하고 있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되서 설렌다"고 출국 소감을 남긴 최형우는 근황을 묻자 "연습을 많이 했다. WBC도 있어서 전보다 일찍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WBC는 그를 설레게 만든다. "부담은 없다. 재밌을 것 같다. 설레기도 한다. 대표팀 캠프에 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는 최형우는 다소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도 "사실 겨울에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 올해 같은 일정이 더 좋다"고 반색했다.
KIA가 '최형우 효과'를 얼마나 누릴지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최형우는 "나 하나로 팀이 바뀌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좋은 효과를 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게 먼저인 것 같다"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것임을 말했다.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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