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로건’의 휴 잭맨이 영화의 성격을 언급했다.
‘로건’은 힐링팩터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17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최근 인터뷰에서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로건’은 시간대와 분위기, 세계관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모두 다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엑스맨’ 시리즈와 다른 독립적인 영화”라고 설명했다.
‘로건’은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 보이드 홀브룩, 로라 역을 맡아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월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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