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는 "2월 1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KBL 출범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이날 홈 경기장을 찾은 관중 대상으로 선착순 1,997명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증정한다"고 밝힌 뒤 "1997년생 관중은 경기장 매표소에서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3층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20년전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팬 참여 퀴즈, 그 시절 유행했던 인기가요를 들으면서 응원하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비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프로농구 원년 챔피언의 영광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프로농구는 1997년 2월 1일 안양 SBS 스타즈(현 KGC인삼공사)와 인천 대우 제우스(현 전자랜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닻을 올린 바 있다. 같은날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서울 SK전에서는 출범 20주년 공식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울산 모비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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