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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투구 중압감에 대처하는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미국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LA 타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클리블랜드 이적 소식을 전했다. LA 다저스는 이날 프리아스를 클리블랜드로 보내기로 했다. 아직 반대급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LA 타임스는 "LA 다저스는 이미 선발투수들을 풍부하게 보유했다.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로 이어지는 트리오에 훌리오 줄리아스,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 알렉스 우드, 브록 스튜어트, 로스 스트리플링이 있다"라고 했다. 프리아스의 트레이드가 LA 다저스 전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LA 타임스는 "LA 다저스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어깨 수술과 재활로 단 1경기에 나섰다"라고 했다. 실제 류현진도 최근 출국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부활을 선언했다.
그러나 LA 타임스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회복된 이후 투구 중압감에 대처하는 능력을 입증할 때까지 LA 다저스 선발진의 합리적인 옵션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면서 부활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어깨, 팔꿈치 수술 및 재활로 팀 내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확실한 3선발이었으나 이젠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풀타임 선발등판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야 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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