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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부산에서 촬영하는 마블 히어로무비 ‘블랙팬서’가 14일(현지시간)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오는 28일 출시되는 ‘닥터 스트레인지’ 블루레이와 DVD에 수록된다.
블랙팬서가 아프리카의 와칸다 왕국의 숲 속에 있는 모습, 달리는 차 위에 앉아있는 장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마블은 다음달 부산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에서 ‘블랙팬서’를 촬영할 예정이다.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블랙팬서’는 타이틀롤 역에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루피타 뇽, 앤드 서키스, 마이클 B. 조던이 출연한다.
루피타 뇽은 와칸다 왕국의 특수부대 도라 밀라제의 요원, 앤디 서키스는 빌런 율리시스 클로, 마이클 B. 조던은 빌런 에릭 킬몽거 역을 맡았다.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윈스턴 듀크는 빌런 음바쿠 역으로 출연한다. 음바쿠(M’Baku)는 원작 코믹북에서 와칸다의 가장 파워풀한 전사이자,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포레스트 휘태커는 와칸다 왕국의 원로 정치인 주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레티타 라이트, 플로레스 카숨바, 스털링 K. 브라운, 존 카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8년 2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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