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레가네스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멀티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레가네스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2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레가네스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5승6무2패(승점 51점)를 기록해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피냐, 고메스, 라키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마티유, 움티티,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가네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가네스는 후반 16분 로페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로페즈는 마치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메시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수 만토바니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