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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응수가 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촬영하다 응급실에 갔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고혈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응수는 "혈압이라는 게 알 수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김응수는 "'임진왜란 1592'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장문의 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다. 히틀러가 연설하듯이. 엔딩에 다다를 때쯤 뒷골이 이상한 거야. 갑자기 팍 올라가는 거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를 몰랐던 PD가 '한 테이크만 더 가자'고 그러는 거야. 근데 그러면 내가 바로 주저앉겠더라고. 한 30초 쉰 후 대사를 해봤어. 톤을 낮춰서. 그런데도 뒷골에서 다시 올라가. 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해가지고 새벽인데 응급실에 갔지"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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