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박범계, 김진태에 "서로 예의를 지키자" 영상편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언쟁을 벌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 녹화에는 '국정 농단 탄핵 심판'의 국회 소추위원단인 박범계 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헌재 재판관 5~6명은 탄탄한 탄핵인용 의지가 성립됐다고 본다"며 "의견을 정하지 못한 분들을 설득해 8명 전원 탄핵 인용 할 가능성이 높다"고 헌재의 만장일치 탄핵 인용을 예측했다.

더불어 "대통령의 하야 카드는 살아있다"며 "탄핵이 인용될 경우 구체적 하야 카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범계 의원은 최근 언쟁을 벌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내가 마음 아프게 한 측면도 있지만 서로 예의를 지키자"며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외부자들'은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범계 의원.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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