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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와 웃음 잭팟을 터뜨렸다.
조세호는 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차오슈하오' 조세호에 버금가는 '난창시' 남창희의 중국 내 인기를 언급했다.
MC들은 "중국에서 남창희 씨가 나타나면 카메라 감독님이 '난창시?' 하며 카메라를 떨어뜨린다고"라고 물으면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조세호는 "중국에서 촬영할 때 함께 한 분이 견자단 부인 역으로 유명한 슝다이린이었다. 남창희 씨가 응원하는 역할로 왔는데 한국 개인기가 없으니까 견자단을 따라 해 보자고 해 슝다이린 앞에서 견자단을 따라 했는데 터진 정도가 아니라 난리가 났다. 견자단을 따라하는 사람이 한국에서 왔다고"라며 뜨거웠던 현지 반응을 전했다.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마를 새가 없었다. 남창희가 "(조세호와) 15년 친구인데 방송에서만 연애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다. 근데 나는 얘 여자친구를 본 적이 없다"고 의문을 가졌다. 이에 조세호가 "얘한테는 두 번 다시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조세호는 "썸 타는 여자랑 간다고 문자하고 함께 갔는데 '어 무좀 왔어?'라고 장난하더라. 그것 때문에 불쾌한 상황이었는데 거기다 '세호가 집착이 있다'고 했다. 결국 그 여자가 레슨이 있다고 하고 갔다. 창희가 '무좀, 집착, 아토피 이해 못 하면 네 여자 아니야'라고 소리쳤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 조세호는 남창희와 태국 현지 클럽에 놀러 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창희가 '저기 태국 여자 두 분이 있으니 데려오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젠틀맨 젠틀맨 트러스트 미'라고 말했다. 근데 '좀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발을 보라 해서 봤는데 발이 280cm 정도, 손을 보라 해서 봤더니 타이슨 주먹이었다. 트랜스젠더였던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남창희는 조세호가 짝퉁에 빠져있던 시절 시계를 선물 받았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 그는 "정장을 입을 일이 있어 찼는데 밥을 줘야 하지 않나. 흔들었더니 숫자가 다 떨어졌다. 스노우볼처럼"이라고 말했다. 남창희의 입담에 MC들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지상렬은 "딱따구리 터졌네"라며 흡족해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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