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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황재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5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푸에르토리코와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8일 LA 다저스전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쳤다. 그러나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주전이 아닌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이다.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선발로 기용한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13타수 5안타 타율 0.313 2홈런 5타점 2득점.
샌프란시스코는 디너드 스판(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헌터 펜스(우익수)-마이클 모스(지명타자)-브랜든 벨트(1루수)-애론 힐(2루수)-자렛 파커(좌익수)-지미 롤린스(유격수)-트레버 브라운(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프 사마자.
푸에르토리코 라인업도 막강하다. 앙헬 파간(좌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카를로스 코레아(3루수)-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야디어 몰리나(포수)-하비에르 바에즈(2루수)-에디 로사리오(우익수)-T.J 리베라(1루수)-레이볼드 푸엔테스(중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헥터 산티아고.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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