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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여장의 개인사진을 해킹당한 엠마 왓슨이 법적 조치에 나섰다.
엠마 왓슨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누드 사진은 없다.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년 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옷을 입는 사진이 유출됐다”면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엠마 왓슨의 사진 유출은 BBC가 처음으로 보도했다.
그는 유명 페미니스트로 UN 유엔 여성기구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2014년에는 누드사진을 해킹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
최근엔 베니티페어 화보에서 노출 사진을 찍어 “열정적인 페미니스트가 어떻게 토플리스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다른 여성을 때리는 스틱이 아니다. 자유, 해방, 평등에 관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로 16일부터 전 세계 영화팬과 만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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