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김해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3, 6362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70타를 쳤다.
김해림은 전반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5~6번홀, 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1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4번홀 보기로 배선우(삼천리)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김해림과 배선우 모두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해림은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배선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이소영, 김민선,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