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5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15일 클리블랜드전서 6번 3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선발 출전기회를 다시 잡지 못했다. 19일 시애틀전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전 수비연습 때 타구에 머리를 맞아 선수보호차원에서 결장했다.
그러나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닌 듯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헨리 슐먼이 트위터에 공개한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황재균은 엑스트라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중 교체로 투입될 수 있다는 뜻이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28타수 9안타 타율 0.321 3홈런 8타점 3득점.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판(중견수)-조 핑크(2루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파커(좌익수)-에두아르도 누네즈(3루수)-닉 헌들리(포수)-지미 롤린스(유격수)-제프 사마자(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밀워키 선발투수는 우완 잭 데이비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