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공격수 조영욱(18)이 4개국 친선대회에서 경기당 1골을 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영욱은 20일 오후 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U-20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최종 모의고사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선수와 오랜만에 온 선수들이 있는 만큼 팀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5월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조영욱은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약팀을 이기는 것보다 강팀과 싸워 이기는 게 의미가 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붙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3월 25일과 27일, 30일에 아디다스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을 비롯해 잠비아, 온두라스, 에과도르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수원, 천안, 제주 등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실제 경기 장소에서 진행된다.
조영욱은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한다. 경기당 1골을 넣고 싶다. 그래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까지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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