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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논란에 해명이나 사과 없이 라디오 생방송을 마쳤다.
이국주는 20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생방송에서 논란에 별다른 언급없이 두 시간을 소화했다.
오프닝에선 걸그룹 레드벨벳의 '행복'을 선곡했고, 노래 후에는 자신의 의상과 제작진 변동 사항에 대해서만 거론했다.
이후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러블리즈로부터 신곡과 근황을 들었고, 러블리즈가 퇴장한 뒤에는 사연 등을 소개하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번 이국주의 논란은 전날인 19일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이슈였다.
논란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에서 이국주와 가상 남편 가수 슬리피의 뽀뽀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일부 네티즌의 악플이 발생하자 이국주가 강경 대응 뜻을 SNS로 밝히며 시작됐다.
이후 이국주가 과거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들에게 성희롱성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며 논란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진 =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보는 라디오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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