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 효과, 그 기간이 궁금하다."
KBSN 조성환 해설위원이 친정 롯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조성환 해설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KBSN 스포츠 프로야구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 시즌 복귀한 이대호를 거론했다.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와 1년만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올 시즌 KBO리그 롯데에 복귀했다. FA 4년 150억원에 계약하며 역대 최고액을 가뿐히 경신했다. 롯데는 이대호의 가세로 단숨에 전력이 강화됐다.
조성환 해설위원은 "이대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이대호 효과가 발휘되는 기간이 궁금하다. 단발에 그칠지 오래 유지될지 봐야 한다. 이대호 혼자 롯데를 단번에 강 팀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요한 지적이다. 144경기를 간판타자 한 명에게 의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페넌트레이스는 너무나도 변수가 많다. 조성환 해설위원은 "롯데는 이대호를 중심으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이대호를 중심으로 롯데가 힘을 내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성환 해설위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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