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성은정(영파여고)이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성은정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글 1개가 홀인원이었다. 5번홀에서 나왔다. 힘차게 티샷한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1~2번홀, 8번홀에선 버디를 잡았다.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칼린 이셰르(프랑스)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미셸 위(미국),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성은정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신지은(한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 장하나(BC카드), 이미림(NH투자증권), 허미정, 고진영,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 이보미, 김인경(한화)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다.
[성은정.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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