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첫 만루포의 주인공은 KIA 나지완이다.
나지완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지완은 팀이 2-1로 앞선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 김승현의 2구 146km짜리 빠른볼을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KBO리그 첫 만루포. 통산 759호이며 개인 6번째 만루홈런이다. 앞선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린 나지완은 이날만 홈런 두개를 쏘아 올렸다.
나지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는 7회초 현재 삼성에 6-1로 앞서고 있다.
[나지완.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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