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개막전부터 대포를 쏘아 올린 LG 이형종(28)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이형종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이형종의 홈런 등으로 2-1로 승리, 개막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형종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고 공동 홈런 1위에 랭크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번타자로 깜짝 기용된 이형종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3회초 중월 솔로홈런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이형종은 "개막전을 잘 해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형종.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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