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팬미팅서 '안경 몰카남' 적발 충격…소속사 "퇴장조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팬미팅에 소위 '안경 몰카남'이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여자친구 팬미팅에 초소형 카메라를 안경에 숨긴 '안경 몰카남'이 나타났다가 멤버 예린에게 적발된 사실이 5일 각종 SNS 및 인터넷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해당 '안경 몰카남'은 팬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는 순서에서 유주, 신비 등의 멤버와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예린의 자리로 옮겼는데, 예린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안경을 지적했다. 예린은 해당 안경을 살펴본 뒤 매니저에게 알렸고, '안경 몰카남'은 자리를 떠났다.

이 모습이 팬미팅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네티즌 사이에서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해당 팬을 퇴장 조치했고, 팬미팅은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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