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승욱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박승욱(SK 와이번스)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7-4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승욱은 NC 김진성의 14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중반 소속팀에 복귀한 박승욱은 지난해 36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한 바 있다.
SK는 한동민의 3점 홈런에 이어 박승욱의 홈런포까지 나오며 5회말 현재 8-4로 앞서 있다.
[SK 박승욱.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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