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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스투름 그라츠를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서 스투름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3연승을 달리며 19승5무4패(승점62)로 오스트리아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약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잘츠부르크의 한 점 차 승리를 도왔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10골 2도움이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1분 라도세비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스투름을 제압했다. 스투름은 후반 막판 퇴장까지 당하며 무너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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