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투수진이 일부 개편된다. 강윤구가 불펜에, 배재환이 선발로 각각 합류하는 것.
김경문 NC 감독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앞서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강윤구의 활용법과 선발진에 빈 자리를 채울 방안에 대해 말했다.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강윤구가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강윤구를 일단 불펜투수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팀에 왼손투수가 필요했다. 아직은 투구수를 많이 던질 수 없어 중간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는 전날(10일) 이재학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생겼다. 이재학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패 평균자책점 17.36으로 부진했다. 빈 자리를 메울 선수는 우완투수 배재환이다. 김 감독은 "이재학의 공이 계속 높았다. 일단 배재환을 쓸 것이다. 준비한 카드를 미리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배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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