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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볼티모어가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현수는 끝내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2일(한국시각)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8로 패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딜런 번디가 퀄리티 스타트(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자책)를 작성했지만, 타선은 보스턴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힘 싸움이 펼쳐진 경기였다. 볼티모어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번디가 파블로 산도발에게 희생플라이에 의한 1타점만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볼티모어는 번디가 3~4회말 연달아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분위기를 전환시키진 못했다. 타선이 보스턴 선발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구위에 눌려 번번이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한 것. 볼티모어는 2회초 1사 2루서 6회초 1사까지 12타자 연속 범타에 그치기도 했다.
그 사이 추가실점도 나왔다. 5회말 1사 후 크리스 영과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볼티모어는 1사 2, 3루서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추가실점을 범했다.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7회초를 맞아 6이닝 연속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크리스 데이비스와 웰링턴 카스티요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 찬스를 잡은 볼티모어는 조나단 스쿱이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데이비스는 홈을 밟았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1-2로 맞이한 7회말 불펜 난조, 수비 실책이 겹쳐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볼넷, 유격수 실책이 몰려 1사 1, 2루에 몰린 볼티모어는 바스케스-페드로이아-앤드류 베닌텐디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8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볼티모어는 8회말에도 보스턴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2사 1루서 영에게 안타를 허용, 2사 1, 2루에 몰린 볼티모어는 바스케스(2타점)-페드로이아(1타점)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았다.
볼티모어는 1-8로 맞이한 9회초1사 상황서 데이비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카스티요가 중견수 플라이를 당한데 이어 트레이 만치니까지 조 켈리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쳐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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