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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키며 자리를 비웠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강정호(30)의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피츠버그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시속 143마일(약 230km)까지 던질 수 있는 피칭머신을 구입해 강정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가 실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팀은 강정호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며, 피칭머신을 통해 강속구, 변화구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라고 게재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전달한 피칭머신은 코리 클루버의 슬라이더, 카일 헨드릭스의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정교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츠버그 측은 “강정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피칭머신이다. 언제 팀으로 돌아올지 기약이 없지만, 복귀한다면 강정호는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근황, 컨디션 등을 보고받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였다. 재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 미국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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