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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CJ E&M 측이 故 이 모 PD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CJ E&M 측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故 이한빛 님 관련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CJ 측은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며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CJ 측은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故 이 모 PD의 유가족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돼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군대식 조직 문화"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한편 1989년생 이 PD는 지난해 1월 CJ E&M PD로 입사해 같은 해 4월 '혼술남녀' 팀에 배치됐고, 입사 9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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