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자신 있었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호는 9회말 2사 2루 득점권에서 이날 경기를 끝내는 1타점짜리 적시 결승타를 때렸다. 직전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네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 끝내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재호는 “이전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끝내겠다고 코칭스태프에게 말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무조건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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