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안산 선수단은 2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한 전국장기요양시설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장기요양기관 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2005년 9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안산의 나시모프와 루카, 이건, 김민성은 오전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텃밭관리를 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특히 루카는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점식 식사를 하는 동안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어르신들과 기관 관계자들을 연신 즐겁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 요양원 담당자 김성경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과 같이 산책도 하고, 텃밭관리까지 해주셔서 선수들은 조금 힘들었겠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정말로 좋아하셨다.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에도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을 기대했다.
안산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속적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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