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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현 시점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규예능프로그램은 JTBC '효리네 민박'이다. SNS 하나까지 이슈가 되는 톱스타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뜨거운 관심은 당연한 일이다.
▲ '효리네 민박'은 어떤 프로그램?
최근 몇 년간 거세게 불었던 '연예계 제주도 열풍'의 선두주자 중 한 명인 이효리. 그녀는 지난 2013년 제주에 신혼집을 차리고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후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제주 라이프는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이효리가 제주에 민박집을 연다.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효리의 민박집은 누구나 원하는 만큼 무료로 쉬어갈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가 될 예정이다.
나이, 성별, 국적 뿐 아니라 개인 또는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등 '효리네 민박'을 함께할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 정효민 PD의 전작은?
'효리네 민박' 측은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콘셉트 외에 민박 참가자 선정 기준 등 구체적인 사항을 함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의 전작을 통해 '효리네 민박'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미리 추리해볼 수 있다.
'효리네 민박'은 '마녀사냥', '말하는대로'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예능세계를 구축해 온 정효민 PD의 신작이다.
전작인 '말하는대로' 당시 MC 유희열은 "정 PD에게 처음 기획안을 받았을 때, 솔직하게 말을 하면 너무 생경하더라. 다른 프로의 기획안들을 보면 프로그램의 재미가 상상이 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의미는 너무 좋은데 재미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말하는대로'는 스타 출연자 보다는 얼굴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그러나 본인만의 확고한 소신을 가진 출연자들의 '말 버스킹'이 주가 된 프로그램이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흘러가는 프로그램.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살아 온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진정성 있는 구성은 시청자에게 날 것 그대로의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고 '말하는대로'는 성공적으로 시즌1을 마무리 한 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리 부부와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부대낄 이번 '효리네 민박'도 '말하는 대로'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프로그램일 것으로 보인다.
▲ '효리네'에서 함께 하고 싶은 1만 8천개의 사연들
이효리 부부와 함께 하는 민박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은 많다. 지난달 2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 신청자 접수. 자신의 사연을 적어놓은 신청자만 벌써 1만 8천 명에 가까운 상황이다.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뜨거운 '효리네 민박'의 열기. '효리네 민박'은 6월 중 첫 방송을 목표로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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