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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동준(이상윤)이 신영주(이보영)의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죽음 앞에 참회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수)에서 동준은 창호의 빈소를 찾았다.
동준은 "그래도 되나, 내가 신창호 씨 마지막 길 관을 들어도 되나"라고 말했다. 영주는 "이동준 씨가 들어줘요"라며 "아버지 장례 기자협회에게 부탁했는데, 자격이 없다고. 아는 목사님한테 발인 예배 부탁했는데 곤란하대요 살인자라 그런가"라고 했다.
영주는 이어 "아빠 마지막 길 배웅해줘요. 관 들려면 6명이 필요하다는데 우리 아빠 믿어주는 사람 여섯 명이 안 되네"라며 오열했다. 그 모습을 본 동준 역시 과거 재판을 떠올리며 "미안합니다"라고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았다.
[사진 = SBS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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