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로맥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 4번 타자로 나선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대니 워스를 대신해 SK 유니폼을 입은 로맥은 서서히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데뷔전인 11일 두산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지만 12일에는 1안타, 전날에는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2번 타자로 1경기, 5번 타자로 2경기에 나섰던 로맥은 이날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포지션은 전날 3루수가 아닌 1루수다.
한편, 이날 SK는 상대 선발 좌완 양현종을 맞이해 우타자를 8명 배치했다. 리드오프로 나서는 조용호(중견수)와 5번 타자로 등장하는 한동민(우익수)만 좌타자일 뿐 다른 7명은 우타자다. 조용호(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김동엽(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 순이다.
[제이미 로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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