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서진용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 불펜인 서진용이 제외되고 또 다른 우완 불펜인 박정배를 콜업했다.
올시즌 SK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서진용은 이날 전까지 16경기에 나서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9에 머물렀다. 최근에는 마무리 투수 자리를 박희수에게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엔트리 제외의 경우 부진 때문은 아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서진용이 팔꿈치쪽에 부종이 있어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의 부상을 일찍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선수가 1군에서 경쟁하고 싶은 마음에 알리지 않은 것 같다. 구속이 떨어지지 않아서 이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포크볼의 위력이 줄어든 것은 이 영향인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또 힐만 감독은 "재활을 진행한 뒤 당초 계획대로 열흘이 지난 직후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서진용은 일단 17일과 18일 1군 선수단과 훈련한 뒤 이후 강화로 향한다.
서진용을 대신해 박정배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힐만 감독은 "박정배는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서진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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