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공수에 걸친 맹활약이었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삼성의 주축 선수로 거듭난 박해민이지만 올해 출발은 좋지 않다. 이날 전까지 38경기에서 타율 .231 2홈런 10타점 6도루 13득점에 그쳤다.
이날도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3회초 중전안타를 신고한 박해민은 7회초 1사 2루에서 좌중간 3루타를 때리며 팀에게 앞서가는 점수를 선사했다.
여기에 9회에는 안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홈런 때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박해민은 수비에서도 다이빙캐치 등 여러차례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이름값을 해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최근 들어 감이 많이 안 좋아 속상했다"며 "그래도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 전 김종훈, 강봉규 코치님의 조언 덕분에 오늘 타석에서 많이 여유를 찾게 됐다"며 "팀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만 내 역할을 잘해낼 수 있다면 앞으로 팬들께 더 자주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삼성 박해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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