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윤석민은 kt 선발 정성곤의 5구째 139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4월 9일 두산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다.
넥센은 윤석민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넥센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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