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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드라마 '귓속말'서 악연 연기로 호평을 받은 권율이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권율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권율에 "드라마 '귓속말'이 시청률 20%를 기록하고 종영했다. 다 권율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맡았던 악역 강정일 연기는 몇 점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율은 "75점이다"라며 겸손을 보였고, 오만석은 "아니다. 95점은 드려야 한다. 잘 하는 건 잘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그러면 뭐하냐. 어머니가 싫어하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권율은 소름 돋는 악역 연기에 엄마도 질색했던 일화를 전했다.
특히 권율은 "내가 법망을 피해갔을 때 어머니가 박수를 치시더라. 아버지가 옆에서 '그렇다고 박수를 치면 안 되지'라며 말리셨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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