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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하트시그널' 녹화 중 일어난 변화를 고백했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가수 윤종신, 이상민, 신동, 작사가 김이나, 모델 심소영, 의사 양재웅, 이진민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관찰자 입장이다. 관찰을 하다보면 계속 '나라면 저랬을 것이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보다보면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빨려들어간다"며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사랑하고 싶다',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공황장애 때문에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공황장애가 있으면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그런데 이걸 하다보니 설레면서 저런 만남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그래도 '이상민 연애하고 싶다'는 기사는 쓰지 말아줬으면 한다. 연애는 아직이다. 내가 아직은 완성을 해야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하트시그널'은 한 달간 셰어 하우스를 하는 청춘 남녀들에게 나타나는 시그널을 단서로 러브라인을 예측하는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이상민, 신동, 김이나, 심소영, 양재웅 등이 예측자 역할을 맡았다.
'하트시그널'은 2일 밤 11시 11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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