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최원태가 두산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최원태(넥센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9실점 부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최원태가 시즌 11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성적은 10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59. 최근 등판이었던 고척 삼성전에선 6이닝 4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펼쳤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했다.
1회는 무난했다. 선두타자 김재호와 박건우를 연속 삼진 처리했고, 최주환의 볼넷 이후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문제는 빅이닝을 허용한 2회였다. 1사 후 닉 에반스-오재원(2루타)의 연속 안타 이후 국해성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허경민을 내야 땅볼 처리, 2아웃을 만들었으나 김재호-박건우-최주환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김재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를 자초한 최원태는 결국 양의지에게 좌월 만루포를 맞고 2회에만 8실점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좌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폭투를 범했고, 곧바로 국해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허경민의 병살타 이후 김재호의 볼넷, 유격수 실책으로 2사 1, 2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최주환의 내야땅볼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이날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최원태는 0-9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하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는 80개였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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