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챌린지 선두 경남이 부천에 역전승을 거두며 15경기 연속 무패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남은 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5라운드에서 부천에 2-1로 이겼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1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2승3무(승점 39점)를 기록하며 2위 부산(승점 28점)과의 격차를 승점 11점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천은 전반 28분 바그닝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그닝요는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문기한이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경남은 후반 2분 말컹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남은 후반 31분 안성남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안성남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최재수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천 골망을 흔들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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