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화력쇼를 선보였다.
중국은 7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의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오는 13일 열리는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한 모의고사였다. 중국은 필리핀을 대파하며 자신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중국은 우레이, 가오린, 장시저 등 주축 멤버들은 벤치에 앉혔다. 대신 양용포, 하오준민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홈팀 중국은 전반 4분 만에 렌항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시앙지가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필리핀은 전반 3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시 공격에 나선 중국은 전반 종료직전 추가골로 3-1을 만들었고, 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필리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필리핀을 완파한 중국은 오는 13일 시리아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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