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마지막 꿈은 판문점·평양서 통일노래 부르는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1년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던 시니어 합창단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청춘 합창단 - 또 하나의 꿈’이 제목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2011년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에 도전해 합창단원이 되어 현재는 청춘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권대욱 단장은 35살의 나이에 극동건설 사장에 취임 후 효명건설, 호텔서교 하얏트 리젠시 제주 사장을 거쳐 현재 아코르 앰베서더 코리아 호텔매니지먼트 CEO를 맡고 있다.

청춘합창단은 UN 창설 70주년이었던 2015년 6월 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 제고의 날’ 을 맞아 UN본부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청춘 합창단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불렀고, 반기문 총장을 비롯해 각국 대사들과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권대욱 단장과 단원들의 꿈은 하나 더 늘었다. 판문점과 평양 공연은 물론 세계일주공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 제목에 ‘또 하나의 꿈’이라는 부제를 단 이유다.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청춘 합창단 - 또 하나의 꿈’은 6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네오 스카이 인터내셔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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